[평택맛집 가리헌갈비탕]정갈하고 푸짐하고 독특한 갈비탕이 생각난다면~
오늘은 또 뭐 먹지?
하루의 식사 시간은 왜이리 빨리 돌아오는 걸까요?
특히 주말에는 밥하기도 싫고 날씨까지 좋으면 왠지 나가고 싶고.
그래서 외식을 생각하면..
어린 아이들과 외식하기에 좋은 음식..
많지 않아서 고민이 많죠?
매운거를 먹을 수도 없고..
가장 만만하게 찾을 수 있는 음식이 갈비탕인 것 같아요.
오늘은 평택 소사벌지구에 위치한 '가리헌갈비탕' 맛집을 소개해볼려고 합니다.
갈비탕 뿐 아니라 고기류, 소불고기, 갈비찜 등도 하는 곳이라 회식하기에도 좋고 가족외식하기에도 좋은 곳인 듯 해요.
식당도 큰 편이고 애기 의자도 잘 구비되어 있어요.
소사벌지구에는 2017년 정도부터 식당이 많이 생겨서 깔끔한 곳이 많죠.
가리헌갈비탕도 그런 식당들 중 하나랍니다.
지하주차장도 잘 겸비되어 있어 주차 문제는 없구요.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화장실도 아주 깔끔하답니다.
배다리저수지와도 무척 가까워서 가족과 산책 후 점심식사하거나, 점심식사 후 산책해도 참 좋은 위치 입니다.
'가리헌'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찾아봤는데 사전에는 안나오네요.
뭔가 의미가 있을 것 같긴 했는데.
인테리어는 한식 느낌도 나면서 현대적인 느낌도 물씬 풍긴 답니다.
고깃집이다 보니 환기도 신경 많이 쓴 모습이구요.
소파 쪽에 자리를 잡고 우리 집 두 아이, 차스님(아내)과 함께 주문한 건 가리헌갈비탕과 들깨갈비탕.
두둥~
커다란 갈비가 뚝배기 바깥으로 튀어나와 있답니다.
비쥬얼에 일단 대만족!^^
가리헌갈비탕은 일반갈비탕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들깨갈비탕은 생소하긴 합니다만 들깨로 국물이 되어 있어 정말 고소하고 특유의 정갈한 맛이 있더라구요.
들깨가루를 먹는거나 다름없어 포만감은 일반갈비탕보다 더 높은 듯 싶어요.
평소에 일반갈비탕에 조금 질리신 분들은 시도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갈비의 크기는 정말 커서 배부르게 식사할 수 있어요.
고기도 사르르 녹을 정도로 부드러워 아이들도 잘 먹는 편이고 가리헌갈비탕 국물이나 들깨갈비탕 국물에 밥 말아줘도 아이들 참 잘 먹네요.
보통 애들 있으면 공기밥이 항상 좀 부족하죠.
그래서 한 개 더 시켜서 한 공기는 애들 반씩 나눠 먹이고 저랑 차스님은 한 공기씩 먹었답니다.
맛있게 냠냠냠~
다른 메뉴도 궁금하실 것 같아 공유드려요.
한우구이도 가능하고 돼지갈비, 소갈비, 갈비찜, 만두전골, 냉면 등 다양하게 있답니다.
한우안심, 등심은 부담이 좀 되긴 하죠; 언제 이런거 먹지.ㅠㅠ
한돈양념갈비나 한돈생갈비 정도는 가격 무난하구요.
식사류 가격은 좀 쎄긴 합니다. 대신 고급지게 나오는 것 같아요. (못먹어봤지만..ㅠ)
전복갈비찜은 가리헌갈비탕 집의 특급 보양요리인 듯 합니다.
곱창만두전골, 매콤낙지갈비찜, 전복꼬리찜 등도 있네요.
옛날불고기는 예전에 부모님 모시고 먹었는데 가격부담도 적고 맛있습니다.
갈비탕 대신 해서 애들하고 먹기에 좋은 메뉴이니 참고하세요~
한우 육회도 있구요.
갈비탕 종류는 되게 다양하더라구요.
친절하게 각각 갈비탕의 특징까지 메뉴판에 적혀있었어요.
앞서 소개해드린 가리헌갈비탕, 들깨갈비탕 외에도 원기회복용 전복갈비탕, 몸에 좋다는 매생이갈비탕(겨울메뉴), 갈비된장찌개, 갈비육개장, 이것저것 푸짐하게 다 들어있는 한마리갈비탕이라는 특이한 메뉴도 있었답니다.
들깨갈비탕은 콜레스테롤 제거 및 피부미용에도 좋다하니 건강생각해서 먹어보는 것도 참 좋을 듯 싶어요~^^
가리헌 점심특선 메뉴들도 있습니다.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2시 반까지 식사하는 분들에 한해서는 저렴하게 특선 메뉴가 구성되어 있네요.
2층도 있는데 2층은 방으로 된 공간이 있어 돌잔치나 상견례 등 중요행사도 가능한가 봅니다.
보통 식사는 1층에서 하는 듯 싶고 손님이 무지 많습니다.
음식맛이 전체적으로 깔끔해 자주 찾게 되는 식당이랍니다.^^
이번에 저희 네식구 식사 비용은
25,000원
나왔답니다.
이렇게 한끼 해결~
땡기시면 한 번 고고해보세요~ 적극 추천합니다!!
조금씩 쌀쌀해지는 날씨에 뜨끈한 갈비탕 국물~^^